사상갈비 앞을 지날 때마다 그 숯불 향내가 자꾸 발길을 멈추게 한다.
주말 늦은 오후, 든든하게 고기를 먹고 싶어 부산 사상구 광장로37번길 77 1층에 있는 사상갈비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식사 시간을 조금 앞당겨 움직였는데 배가 아주 고프기 전에 도착하니 오히려 마음이 느긋합니다. 갈비는 주문해서 바로 먹는 음식과 달리 불판 앞에서 직접 익혀가며 먹는 과정이 있어 일행과 오래 앉아 이야기하기에도 잘 맞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식사만 하고 금방 나올 생각이었지만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괜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오길 잘했습니다. 한 점씩 익는 상태를 살펴 집게로 뒤집고 접시에 옮기는 과정도 식사의 일부가 됩니다. 예상보다 손이 자주 움직였지만 그만큼 막 구운 고기를 바로 먹는 흐름이 살아납니다. 사상 쪽에서 갈비 메뉴를 중심으로 식사 장소를 찾는 날이라면 여러 명이 함께 둘러앉아 천천히 한 끼를 이어가기 좋은 선택지로 기억할 만했습니다. 1. 골목 안쪽까지 걸어 들어갔습니다 사상갈비를 찾아갈 때는 부산 사상구 광장로37번길을 기준으로 이동하면 동선을 잡기 수월합니다. 저는 목적지 주소를 미리 저장해 두고 큰길에서 골목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마지막 구간에서는 지도 화면만 보기보다 건물 번호와 주변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입구를 지나칠까 속도를 조금 늦췄지만 1층에 자리하고 있어 건물에 도착한 뒤에는 이동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여기가 맞습니다' 하고 주소를 한 번 더 확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상 일대는 식사 약속이나 다른 일정과 함께 움직이는 사람도 많은 만큼 차량을 이용한다면 목적지 주변의 주차 가능 여부와 혼잡도를 방문 시점에 따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상보다 골목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을 함께 살펴야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마지막 도보 구간을 고려해 출발 시간을 약간 여유 있게 잡는 것을 권합니다. 일행끼리 따로 출발한다면 상호만 알려주기보다 도로명 주소까지 공유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